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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의 전통문화 삼정동 장승제 성황리 열려

전통문화 계승 및 지역 공동체 강화, 부천의 세시풍속

채은미 기자 cem601115@hanmail.net
부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인 '제 22회 삼정동 장승제'가 지난 23일 부천시 삼정동 사거리 장승공원 앞에서 지역주민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의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삼정동 장승제는 부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행사 중 하나로, 과거 마을을 지키고 액운을 막기 위해 세워졌던 장승을 기리는 제례이다.

일제강점기 때 철거된 후 오랜 시간 명맥이 끊어졌으나, 2001년 주민들의 노력으로 장승이 복원됐고, 이후 매년 정월 대보름 즈음하여 장승제를 개최하며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권순호 부천문화원장, 서영석 국회의원, 박상현 도의원, 최의열·구점자·손준기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장승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특히 부천문화원은 삼정동 장승제를 비롯한 지역 세시풍속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데 힘쓰겠다는 뜻을 밝히며,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권순호 부천문화원장은 "부천의 전통 세시풍속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은 부천문화원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 라며, "앞으로도 장승제와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전통을 이어가는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천문화원은 앞으로도 2000년 역사의 도시 부천에서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 우휴모탁국 부천'의 정체성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 2025-0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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